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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사망, 육군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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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사망사건으로 군 당국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고성균 전 육군훈련소장(66·육사 38기)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직 육군훈련소장이 본 훈련병 순직사건' 영상을 올리고 "이번 일은 육군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고 전 소장은 이번 사건이 지휘관의 성별과는 관계없이 '규정 위반'과 '안일한 태도'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일반 회사에 사규가 있듯이 육군에는

  • '8개월 연속 플러스'…5월 수출 11.7% 늘어

    지난달 수출이 11%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8개월째 이어졌다. 정부는 수출이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58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 특히 5월 수

  • "트럼프, 영국·캐나다 등 입국 제한될 수도"…유죄 평결 영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형사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으면서 그의 해외여행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고 CBS방송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은 전날 뉴욕 맨해튼 법원에서 그에게 제기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다. 이 재판을 담당한 후안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한 여행 제한을 부과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부 국가

  • "블링컨, 우크라에 美무기로 러 본토 타격 가능범위 확대 시사"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미국산 무기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를 타격토록 일부 허용한 데 이어 공격 가능 범위를 더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한 기자회견 발언으로 우크라이나가 제2도시 하르키우 방어 목적 외에도 러시아 본토 내부의 더 광범위한 목표물을 미국산 무기로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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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는 경로당에 안 가요. 자기들은 노인 축에도 끼지 않는다고…." 내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기획한 '노인 1000만 시대' 시리즈를 취재하면서, 노인의 '범위'에 대한 지적을 많이 들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노인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서 나이대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부의 노인 복지사업이 결과적으론 70대 중후반~80대 이상에 국한된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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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누리집(홈페이지)에 지난해 등록된 편의점 브랜드별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70억4887만원에 달한다. 점포수 기준 국내 편의점 1위 브랜드인 CU의 가맹점 평균매출액 6억2179억원의 11배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24가 운영하는 무인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스마트의 가맹점 평균매출액을 1363억658만6000원으로 적어내면서 전체 평균을 부풀렸다. 공정위 가맹사업누리집에 공개된 가맹점 현황정보는 2022년 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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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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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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